지고 막상 해결되는 일도 없다. 결국 내 앞에 앉은 사람이 내가 상대할 민원인이든지, 반대로 나를 상대할 업무담당자이든지 나의 친절한 말이 서로를 웃게 만든다는 것임을 느꼈다. 또다시 시작되는 하루, ‘오늘도 친절히’ 전보다 더 크고 힘차게 외쳐본다. 수기모음•75